이른 새벽 4시 30분 출발, 강원 동해에서 배편으로 이동, 포항을 거쳐, 밤 10시 귀경하는 강행군 일정 마무리
- 306번째 방문 통해, 일선 경우들 목소리 청취하고 소통 -
울릉 경우회원들, 지역회 창설 이래 중앙회장 첫 방문에 감동, 조직발전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더욱 노력 다짐
김용인 경우회 중앙회장이 지난 4월 26일 동해 바다 건너 국토 최동단 울릉 경우회를 찾았다.
취임한 그달부터 전국 일선 시도 및 지역회를 방문해 대화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김용인 중앙회장은, 이날 306번째 방문으로 울릉 경우회를 찾아, 경우들을 격려하는 한편, 대화와 소통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정진 울릉 경찰서장과 악수
경찰서장실에서 환담
참석자 기념 촬영
함께한 전현직 경우들과 악수
모범 회원 포상
포상 후 기념 촬영
김태열 울릉 경우회장을 대신한 김현만 사무국장에게 격려금 전달
김정진 경찰서장 인사말
김용인 중앙회장 인사말
간담회 현장
경찰청사 앞 기념 촬영
지난 4월 22일 충남도 경우회, 4월 23일 서울시 경우회, 4월 24일 전남도 경우회, 4월 25일 인천시 경우회를 연이어 방문하는 강행군을 가졌던 김용인 중앙회장은, 다음날인 26일도, 울릉도 경우회 방문을 위해,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4시 30분 서울을 출발, 약 3시간 가량 이동해, 오전 7시 30분 강원도 동해시 소재 묵호 여객선 터미널이 도착했다.
이어, 가벼운 해장국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오전 8시 30분 울릉행 쾌속선에 몸을 실었다.
가도 가도 망망대해, 약 4백여톤에 달하는 쾌속선이었지만, 육중하게 몰아치는 파도에 심한 배멀미를 느끼며, 불편함을 달랜지 약 2시간 40분. 오전 11시 10분경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 병원에 치료중인 김태열 울릉 경우회장을 대신해 기다리고 있던, 김현만 사무국장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아울러, 경찰서장실에 들러 김정진 서장과 환담을 통해, 울릉 경우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
이어, 간담회장으로 이동, 참석 경우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한 뒤, 모범 회원에 대한 포상 실시, 지역회에 대한 격려금과 기념품을 전달한 후, 울진 경우들이 합심하여 경우회 발전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간담회를 통해, 경우회와의 인연, 창설 58년 사상 첫 경찰서장 출신으로 중앙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무거운 책임감과 중압감 속에, 자랑스러운 경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음을 언급했다.
특히, 김용인 중앙회장은 지난 4월 4일 창간된 인터넷 경우신문에 대해서 언급, 『시대에 걸맞게 온-오프라인 모두를 통해 경우회 및 경찰활동상을 보도하고, 건전한 여론을 형성함으로써, 조직의 위상을 강화하고, 경찰과 경우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기사 내용을 더욱 충실히 보완하여, 시도 및 지역회 활동에도 비중을 두고 신속히 보도해 모든 소식을 단시간에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전국 150만 경우들의 값진 활동이 빛나는 경우사에 영원히 기록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족한 경찰력을 지원하고, 경우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경찰서 수사교통민원 상담관제에 대해서도 언급, 울릉 경우회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역설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국립묘지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그간 『대표발의 의원들과, 윤희근 청장을 비롯한 경찰청 지휘부, 경찰직장협의회, 중앙회와 시도회, 지역회 등 전국 경우에서 합심 노력해 얻은 결과로,
국가보훈부 등 다른 관계기관들과의 협의 과정에서, 원안인 「20년 이상 30년 이하 근무자는 국립호국원, 30년 이상 근무자는 국립현충원에 안장」이란 원안에 충족하지 못한 부분은, 차기 국회가 개회되면, 국가보훈부가 30년 이상 장기복무한 명예퇴직 경찰관도 국립호국원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향후, 보완과 확대를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뜻을 밝혔다.
한편, 김용인 중앙회장은, 중앙회 슬림화를 통한 절감 예산의 일선 하달/ 양당 대선후보의 경우회 방문/ 기흥 골프장 땅 매각의 부당성/ 경찰 경우 장학기금 모금 음악회 개최 및 이를 통한 추가 기금 4억 5천 1백 50만원 확보/ 제60주년 경우 한마당 대축제 고품격으로 성황리 개최/ 경우회 창설 60년 사상 첫 국무총리 참석하에 신년 인사회 개최, 낡고 오래된 녹번동 경우회관 재건축 계획 등에 대해서도 설명,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 준 모든 회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정진 경찰서장도 『대한민국 경찰이 선진 일류 경찰로 도약하고, 만점 치안을 구가할 수 있는 것은 선배 경우님들의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선배님들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안전한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김현만 사무국장도 『울릉 경우회 창립 이래, 중앙회장님이 직접 이 멀고 험한 곳까지 방문해 주신 것은 처음이며, 너무나 감동스럽다』면서, 『자랑스러운 경우 조직을 만들기 위해 헌신 봉사하시는 중앙회장님을 본받아, 더욱 노력하여 다양한 공익활동에 앞장서 울릉 경우회의 위상을 드높여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날, 김용인 중앙회장은 간담회 종료후, 참석 경우들과 오찬을 함께 나누며 정담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후 2시 40분 배편을 통해 포항으로 이동, 밤 10시경 열차로 귀경하는 힘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