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회 - 재)노인의료나눔재단 업무협약 체결
경우회가 지난 4월 16일 오전 11시 보건복지부 사업 수행기관인 재)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평생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던 경우들의 복지증진의 일환으로, 무릎관절 수술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김용인 경우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 등 임원진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협약을 맺고, 성실과 신의의 원칙으로 임해 나가기로 했다.
국민 의례
협약서 서명
김용인 경우회 중앙회장과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김용인 중앙회장 인사말
김성환 이사장 인사말
양측 대표자들 화이팅
김용임, 최지이 경우회 홍보대사 등 전체 참석자 기념 촬영
이번 협약에 따라, 경우회는 회원들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연계, 사업 안내 및 홍보, 노인 건강증진을 위한 기금 조성에 관심을 갖고, 노인의료나눔재단은 노인성 질환 무릎·척추 등 대상자 상담 안내 및 치료 지원,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한 희망 걸음 앱 사이트 무료 보급, 경우회 회원 무릎관절 등 치료 지원 기금 매칭 협력 등에 나서게 된다.
이 자리에서 김용인 경우회 중앙회장은 『그간 보건복지부 장관 출신 등이 맡아 오던 의료나눔 재단 이사장을, 국민 탤런트 가수인 김성환 이사장이 맡고 나서 연간 40억원의 정부 예산 확충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협약식을 계기로, 경우회는 노인의료나눔재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인의료나눔재단은 무릎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警友들의 수술을 지원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도 『평소, 경우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제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및 노인성 질환 예방 일을 연계시켜, 국가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경우회원님들께도 확대해 지원하자는 취지로 이번 협약식을 맺게 되었으며, 150만 경우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경제적 어려움과 두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에게 국비 혹은, 사회적 후원 등을 통해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및 노인성 질환 예방 교육을 통해 삶의 희망을 주고자, 지난 2015년 설립된 재단으로, 2023년까지 약 9년간 15,150명의 환자들에게 22,593건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 약 204.2억원의 수술비를 지원해 왔다.
지난 2019년부터 재단을 맡아 오고 있는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은, 지난 2023년도에만 국비지원으로 1,360명에게 1,936건, 후원금 지원으로 98명에게 143건 등 총 1,458명에게 2천 79건의 수술을 지원해 왔으며, 금년에도 기존의 국비 지원예산 30억원을 40억원으로 증액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회원은 한쪽 무릎 기준 120만원 한도의 실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양측은 조만간 구체적인 대상과 지원 범위 등에 대해 실무적인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