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우회, 다양한 치안 봉사활동 전개
전국 경우회, 다양한 치안 봉사활동 전개
- 조직 위상 제고하고, 제2의 인생 보람과 활기로, 경우 일자리도 창출 -  부산시 경우회 – 시민안전 지킴이 부산경우회(회장 김상근)는 부산경찰청과 협의하여 지난해 5월부터 모범적이고 우수한 警友 32명으로 구성된 시민안전 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민안전 지킴이는 지난 2023년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전국 첫 부산경찰청 신규 사업이다. 부산 ‘시민안전 지킴이’는 부산경찰청 산하 경찰치안센터에 1명씩 배치되어, 낮 시간대(매주 월·화·목·금 오후 2시~오후 5시 30분) 신고접수, 민원응대, 합동순찰 등 경찰활동의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당시,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공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치안전문가인 퇴직 경찰관이 주민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김상근 부산시 경우회장도 『우리 경우들만의 재직시절 치안 노하우를 살려 현직 후배 경찰관들의 부족한 경찰력 지원할 수 있게 되어 힘이 난다.』면서 『회원들의 일자리 창출, 조직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하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다짐했다.   서울 관악, 동작, 방배, 구로, 금천경우회 – 숲길 안전지킴이                                                                                                                               사진 국민일보 서울 관악(회장 이기두), 동작(회장 박주한), 방배(회장 김학동), 구로(회장 김중태), 금천(회장 양수진)경우회는, 지난해 8월 서울 관악산 둘레길 성폭행 살인사건 발생을 계기로, 5개 지역 警友 50명이 재직시절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악구, 경찰전직지원센터 등과 협의하여, 관악산 일대 숲길 안전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숲길 안전지킴이는 지난 9월 4일부터 관악산 국사봉, 장군봉 일대 8개 거점공원과 7개 산책로를 순찰하고 있는데, 사건 발생 장소가 포함된 관악산 거점공원 8곳과 5개 코스(12.6㎞)에 가장 많은 32명이 투입되고 있다.  또한, 국사봉 1개 코스(3.5㎞)와 장군봉 1개 코스(2.5㎞)에는 각각 10명과 8명이 배치되었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형광조끼와 경광봉을 들고, 공원과 산책로를 돌면서, 수상한 사람이나 범죄 현장을 목격했을 때 경찰과 구청에 신고하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퇴직 경우들의 숲길 지킴이 활동은 감시망 확대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으며,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와 부족한 경찰력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현직 경찰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기 구리 경우회 – 둘레길 지킴이       경기 구리경우회(회장 박문수)가 구리시와 협의해 관내 둘레길 지킴이 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실천하고, 퇴직 경우들의 일자리 창출도 기하고 있다. 구리시 경우회는 모범 경우회원 10명을 선발해 범죄예방, 안전사고 예방, 환경 감시와 더불어, 매월 1회 토요일 캠페인 실시하고 있다. 현재 구리 경우회가 실시하고 있는 둘레길 지킴이 사업은 총 31킬로미터 구간에 4개 코스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 4개 코스에는 용마산, 아차산, 망우산, 왕숙천, 한강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비롯해, 테마가 있는 숲길, 역사길, 명소길, 시장길을 비롯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봄 가을 유채꽃, 코스모스 축제길이 있다. 그간 구리 경우회는 코로나 펜데믹 이전부터 매주 토요일 둘레길 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범죄예방, 안전사고 예방, 환경 감시 활동에 중점을 두고 무료로 봉사를 해 왔었다. 이후, 구리시와 협의, 구리시로부터 10명을 둘레길 지킴이로 배정받고, 모범 경우들을 선정, 경우회 사무실로 9시까지 출근후, 각자 담당 구역에서 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문수 구리 경우회장은 『구리 둘레길이 범죄와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고,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어, 이곳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 경우회 – 금융범죄 예방관       천안경우회(회장 이준원)가 지난해 3월부터 '금융범죄 예방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3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봉사활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 동안 선정된 경우들이, 관내 금융기관을 다니면서 보이스 피싱 예방 활동 등 금융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활동과 관련, 이준원 회장은 『재직시절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구현과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 예방관들도 『사명감을 가지고 현직에 있을 때의 경험을 되살려 시민이 범죄로 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서울 강서 경우회 – 둘레길 지킴이   서울 강서 경우회(회장 김용태)는 오는 3월 20일부터 둘레길 지킴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청 차장 출신인 진교훈 강서구청장, 마경석 강서경찰서장, 김용태 회장 등이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진행할 이 사업은, 법질서 확립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한 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추진될 예정으로, 경우회 위상을 제고하고,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퇴직 경우들에게 보람과 활기를 불어 넣는 것은 물론, 회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활동은 경우 회원중 자체 선발된 8명이 2인 1개조로 관내 주요 둘레길 4개 지역에서, 매주 월수금, 주 3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봉사할 계획으로,  11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장소와 인원 등 추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태 회장은 『치안의 중요성과 경찰업무의 특성을 알고 있는 경우 출신 지자체장들이 재직하고 있는 곳들과 우선 협의해 추진하고, 전국 지자체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경북 봉화 경우회 – 시니어 치안지킴이   경북 봉화 경우회(회장 신만기)는 신 노년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여 국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치안분야 신규 일자리 발굴로 경찰 퇴직 공무원들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니어 치안지킴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화 시니어 치안지킴이 봉사는 경우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봉화군 시니어클럽과 봉화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민원응대가 많은 파출소, 치안센터 등에 회원들을 배치하여 민원응대 및 방범 취약지역 순찰, 보이스 피싱예방할동 등을 수행하는 치안보조 활동으로, 지역 치안에 기여하고 있다. 신만기 봉화 경우회장은 『시니어 치안지킴이 활동은 10명으로 구성되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관내에서 팀별로 경우회 사무실을 거점지역으로 우범지역을 순찰하고 있다.』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도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경우 일자리 창출은 물론, 조직의 위상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리자2024-04-03 19:14